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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봄철 새 학기 아이들 노리는 수족구병...재감염 되나요?
아이를 키울 때 부모는 계절마다 유행하는 감기나 감염병 등에 촉각을 세우기 마련이다. 따뜻한 봄이 와도 봄철에 위험한 감염병 때문에 늘 아이의 건강을 염려한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위협이 되는 감염병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의 입이나 손, 발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은 봄부터 여름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영유아가 걸릴 수 있는 수족구병의 궁금증을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보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요즘은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을 조심해야 한다 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요?수족구병은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을 접촉하여 감염됩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 시 무증상성 감염의 비율이 높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감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하지만 증상은 경미합니다.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 시설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서정호 원장 (연세한결소아청소년과의원)Q. 수족구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며, 발열과 함께 하루 이틀 내에 발진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는 구강 점막, 손, 발, 다리, 엉덩이 등에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다른 곳에 생기는 발진은 별문제 없지만, 입안에 생기는 발진 때문에 못 먹고 열이 나곤 합니다. 발진은 수포나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등입니다. 경미한 증상은 7~10일 내로 저절로 없어지지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영아의 경우 엔테로 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뇌 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강영록 원장 (강의원)

Q.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파되나요?수족구병의 주된 원인이 장바이러스이므로 주로 구강이나 대변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장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만진 후 입을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 환자의 타액이나 분변을 통해, 혹은 수포를 통해 직접적으로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의 경우 대변에서는 수주에서 수개월, 타액에서는 1~3주 정도까지 감염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평균적으로 3~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됩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권오진 원장 (핑이비인후과)Q.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또 감염될 수 있나요?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가 위생관리가 어려운 6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 한 달 이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기란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병으로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수족구병 잠복기는 약 3일~7일입니다. 발병 일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합니다.-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서정호 원장 (연세한결소아청소년과의원)Q. 수두와 수족구병은 어떻게 다른가요?수두와 수족구병은 다릅니다. 수두는 법정전염병에 속하지만, 수족구병은 법정전염병이 아닙니다. 원인과 나타나는 양상도 다른데,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이고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 혹은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수두는 처음 시작이 몸통에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 다른 부위(팔, 다리, 얼굴)로 번지지만, 수족구는 손바닥, 발바닥, 입안에 수포가 나타납니다. 수두는 예방접종이 만 1세에 한 번 하고 만 4~6세가 되면 면역이 떨어지니 한 번 더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은 예방 접종이 없으며 한번 걸렸다고 해도 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현민숙 원장 (현민숙소아과의원)Q.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하나요?수족구병은 특별한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이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손 씻기 등과 같은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접촉을 최소화로 하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류혜경 원장 (샤인소아청소년과의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서정호 원장(연세한결소아청소년과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강영록 원장(강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권오진 원장(핑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현민숙 원장(현민숙소아과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류혜경 원장(샤인소아청소년과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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