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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혈색소 수치

피 속 적혈구 안에 혈색소가 있는데 이것이 감소되면 빈혈이 오게 된다. 병원마다 빈혈 기준치가 차이가 있지만 이는 빈혈에 어느 정도 엄격하게 대응하느냐 차이로 보면 된다. 철분결핍성 빈혈로 진단받은 경우 철분 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복용 시 대변이 검게 나오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빈혈이 철분이 부족해서만 생기는 것만은 아니므로 검사 결과 및 진단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구분	헤모글로빈(Hb, g/dL)	헤마토크릿(Hct, %)
남성	14-16	42-52
여성	12-16	37-47
노인	> 12
임산부	> 11	> 33
청소년	10.0-15.5	32-44
유아	9.5-14.0	30-40
신생아	14-24	44-64

남성, 알고보면 여성보다 빈혈 빈도 같아

월경이나 임신, 출산 등 여성의 생리적 특성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빈혈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성의 생리적 특성에 의한 철분 결핍성 빈혈을 제외하면 남성과 여성의 빈혈 환자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다. 남성이 빈혈이 있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그 원인 질환을 규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유아는 6개월 경부터 이유식을 통해 철분을 공급 필요

아기는 생후 5~6개월 경에 엄마 뱃속에서 저장해 둔 철분을 다 소모한다. 그래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부족한 철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그러므로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아기의 혈색소치가 낮으면 병원에서 철분 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생후 6개월 전에 달걀 시금치 등은 적절하지 않다.
- 달걀의 철분은 유아의 장에서 잘 흡수되지 못한다.
- 시금치의 질산염은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오히려 빈혈을 초래한다.
- 6개월 이후에는 아기는 반드시 고기 이유식을 통해 철분을 보강해야 한다.

급성장, 월경이 청소년 빈혈의 원인

청소년이 빈혈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급하게 성장하는 것과 여자 아이의 경우 월경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혈액질환이나 위궤양, 종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임신 5개월부터 출산 후까지 철분 제 복용 필수

임신 5개월부터 철분 제를 복용해야 한다. 요즘은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로 철분제를 배포하므로 이를 이용해 보자. 출산 후 1개월까지, 늦으면 2개월까지도 철분 제 복용이 필요하다. 이는 혈색소 검사 결과에 따라 산후 1개월 산부인과 방문할 때 병원에서 알려줄 것이다.

만성질환, 염증 질환으로 노인 빈혈 흔해

대부분 영양 섭취가 잘못되어서 나타나지만 그 외에도 만성 질환이나 몸의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철분 결핍성 빈혈의 대부분은 진통제의 장기 복용으로 위장관에서 피가 나와 생깁니다. 만성질환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대장 질환, 암 등의 질환에 의해 나타난다.

- 위장관에서 피가 날 때는 진통제를 끊고 조직이 회복되도록 돕는 치료를 한다.
- 만성질환이나 몸 안의 염증은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 철분 결핍성 빈혈은 철분제를 6개월 정도 복용하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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