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엄마 젖을 얼마나 오랫동안 먹여야 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규칙은 없습니다. 엄마 젖을 먹는 아기는 우유 먹는 아기 보다 젖을 떼는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고, 모유양이 7-9개월 정도이면 자연히 줄어 들기 때문과 이시기 이후에는 몇가지 영양소가 모유만으로는 부족하게 됨으로 젖을 떼는 시기는 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너무 오래 먹였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
생후 5-6개월이 되면, 모유의 분비량 감소되고, 아기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젖 만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어렵고, 농축된 식사가 필요하며, 영양소의 부족으로 인해 모유만으로는 영양 부족, 빈혈, 칼로리 부족, 보챔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젖을 떼지 못하고 너무 오래 동안 먹일 때 나타나는 것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빈혈인데 이로 인해 안면창백, 보챔, 설사, 잦은 감기, 아무것이나 집어먹는 행동, 잠 설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뗄 수 있는가?
그렇다면 모유를 떼는 가장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 권장하는 모우 수유 기간은 2년 이상 아이가 원할 때까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하면 생후 12개월 이후 아기가 스스로 원할 때 끊는 것이 적당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해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젖 먹는 것보다 다른 것들에 더 흥미를 느끼면 자연스레 아이 스스로 젖을 멀리하게 됩니다. 생후 6~8개월 이후의 아기들은 빠는 힘이 약해지는 대신 적절한 이유식을 통해 음식을 씹어 먹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정상적인 이유를 할 경우 돌 전후에는 이유식으로 대부분의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육아상담상에서 모유를 떼지 못하고 오래먹여 빈혈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점을 볼 때, 적절한 시기에 젖을 떼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일정한 순서와 단계에 의한 젖떼기
습관처럼 젖을 물리고 있다면 모유 끊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대부분 아가가 엄마 젖을 찾음으로 이유식을 등한시하고, 아기가 안스러워서 그냥 영양가 없는 모유를 계속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유를 시킬 때에는 모유를 즉각 중지하고 이유 하나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병행해서 실시하다가 차차 모유를 우유로 대치하고 이유식을 추가하여 늘여 가거나 혹은 모유 수유시간을 점차 줄여 나가야 합니다. 즉, 분유나 우유, 이유식 먹는 양을 서서히 늘리면서 모유에 대한 관심을 줄여나가는 것이 모유 끊기의 기본 원칙입니다. 갑자기 강제적으로 젖을 떼면, 아기에게는 아직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있으므로, 영양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위기감을 줄 수 있음으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정한 순서와 단계에 의한 젖떼기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주지 않습니다.
젖을 뗀 후 물고 자려는 버릇은 나쁜 것으로, 모유수유 중지 실패의 원인이 되므로 단호히 거절해야 합니다. 간혹 젖을 뗀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려고, 아기에게 빈 젖꼭지를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치열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입안의 불결, 습관성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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